잘 사용해야 할 '세계를 움직이는 다섯가지 힘' 연초에 구입한 책인데 이제서야...^^ 재미가 없거나 흥미가 없어서도 아닌데 '독서'가 쉽지 않다.ㅎㅎ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 - 이 다섯가지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정치, 경제, 문화적 흐름을 잡아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커피를 즐기는 미국인과 홍차를 즐기는 유렵인들의 차이는? 모.. 책 이야기 2011.09.01
나를 보내지마! never let me go! 마지막 장을 넘기고 나서야 이 책을 사람들이 SF로 분류한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가 흔히 SF하면 나오는 외계인, 우주선, 새로운 행성.. 그런 거 안 나온다. SF로서 하드웨어적인 부분이 아닌 소프웨어적이라고 해야 할까? 인간의 장기이식을 목적으로 복제되어온 존재들에 대해 이들도 인간이라는, 영혼.. 책 이야기 2011.05.22
리영희 교수와의 '대화' "벼르고 별렸는데 결국 선생님 타계 이후에 구입. 2011.1.4" 맨 첫장에 내가 적은 글이다. 이제야 겨우, 조금전다 읽었다. 기쁘다...^^ 700여 페이지가 넘는, 내용도 쉽지만은 않다. (리영희 선생의 책, 쉽지 않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반세기의 신화'... 그나마 리영희 교수의 책 중 읽어본 책들) 자신.. 책 이야기 2011.05.10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도서관에 책 반납하러 갔다가 '신착도서'란에 눈에 확~ 들어왔던 책. 안진걸, 노회찬, 하종강 선생님 등의 추천사에 끌려 바로 대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이 책에서는 활동가들의 소통과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소위 급진주의자든 진보주의자든 세상에 전.. 책 이야기 2011.05.08
[럼두들 등반기] 소통의 과정은 험난하다 난 등산을 좋아하는 편이다. 혼자 가는 산행도 좋아하고 여럿이 함께하는 산행도 좋다. 술을 먹거나 차를 마시며 때론 담배 한개피를 피우며 상대방과 이런저런 이야기, 고민들을 나누고 때론 토론하기도 하지만 산행을 같이 하면서 나누는 대화가 더 좋다. 그 시간만큼은 산행을 함께하는 사람들끼리.. 책 이야기 2011.04.01
아주 오래된 농담 / 인 더 풀 / 정의란 무엇인가 아주 오래된 농당 (박완서) 가족, 사랑이 아닌 집착 환경에 나도 모르게 물들어 가는 모습 여자에게 아이가 가지는 의미 자신들만의 세계관으로 타인의 삶과 생활을 조종 인 더 풀 (오쿠다 히데오) 오쿠다 히데오 책을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인 더 풀'은 별로... 남쪽으로 튀어, 면장선거, 공중그네 이번.. 책 이야기 2011.03.21
베니스의 개성상인 말로만 듣다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 대출했다. 무지 두꺼웠다. 그것도 2권. 그렇게 두꺼운 책을 이렇게 빨리 보게 될 줄이야... 한번 잡은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빠른전개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2개의 이야기 구조. 유럽을 중심으로 한 16~17세기 유럽의 경제와 정세, 정치 이야기. 1990년대를 .. 책 이야기 2011.01.18
초콜릿은 달콤할까 쌉싸름할까? 난 개인적으로 초콜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너무 단것을 좋아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초콜릿의 이맛도 저맛도 아닌(물론 표현에 따라서는 달콤하고 쌉싸름한 오묘한 맛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게 싫었다. 얼마 전부터 나오기 시작한 카카오 함량을 높인 쌉싸름함을 넘어 쓰기까지 한 초콜릿은 .. 책 이야기 2010.09.19
집이란 무엇인가? - 내 집 마련의 여왕 내 집 마련의 여왕 김윤영 (지은이) | 자음과모음(이룸) | 2009-12-15 우리 아내가 어느날 책을 질렀다. 난 책을 주로 계획(?)을 세워 사는데 우리 옆지기는 기분나면 책을 산다. 그리고 하루이틀만에 확~ 읽어버린다. 난 2~3권 사서 1권 정도 읽고 나머진 책장으로 직행하여 시간날 때 뒤적여 보는 스타일이다.. 책 이야기 2010.04.24
중간은 없다. 어느편에 설 것인가? - 강철군화 잭 런던 (지은이), 곽영미 (옮긴이)/궁리,2009-03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정말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100년 전에 쓰여진 이야기지만 지금과 다른것이 있는가? 자본과 재벌기업, 고용주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조중동의 설교는 노동자계급에까지 내려와 지도자 노릇을 계속하고 있고, 자본가와 노동자.. 책 이야기 2010.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