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산행기 - 3 (2004년 9월) 6시 30분.... 그나마 평평해 보이는 바위에 은박돗자리를 깔고 그 위에 침낭을 깔았다. △만경대에서 바라본 오세암 ⓒ △만경대에서 바라본 구름에 걸린 대청봉 ⓒ 노을이 점점 깊어진다. 주위엔 계곡의 물소리와 바람소리, 바람에 우는 나무소리 외에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실로 얼마만에 느.. 사진속 세상 2008.02.01
설악산 산행기 - 2 (2004년 9월) 12시 백담사를 출발해서 백담사 계곡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백담사를 나서자 마자 엄청난 물줄기를 맞았다. 바로옆 너른바위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스님 발견~ ⓒ 어제까지 비가 온지라 계곡은 정말로 장쾌했다. 한 스님이 계곡의 너른 바위에 누워 한가로이 망중한을 즐기고 있었다. 나 역시 쉬엄쉬.. 사진속 세상 2008.02.01
설악산 산행기 - 1(2004년 9월) 20일부터 맞이한 2박 3일간의 휴가... 무엇을 할것인가? 고민했다. 산에 가기로 했다. 그럼 어디로 갈 것인가? 또 고민했다. 편집국장님과의 이런저런 대화중에 내가 '산에 가볼까?'라며 운을 띄우자 일장연설(?)이 시작된다. 편집국장님의 설악산 예찬론은.... 설악산의 모든 등산로와 등산로가 아닌 곳도 .. 사진속 세상 2008.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