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고통에 대하는 자세-'정말 끔찍한 일이군' 위 사진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오늘 국회에 일이 있어 갔다가 국회광장에서 보도사진전을 보면서 휴대폰으로 몇장 찍은 사진들이다. '타인의 고통' 우리는 보통 눈살을 찌푸리거나 동정과 연민의 마음과 '정말 끔찍한 일이군,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 이런 사진들, 아프리카.. 책 이야기 2011.10.18
판타스틱한 개미지옥 '판타스틱'과 '개미지옥' 명주잠자리의 유충인 개미귀신이 모래밭에 절구모양의 개미지옥을 만들고 그 밑 모래속에 숨어있다가 미끄러져서 떨어지는 개미들을 소화액을 넣어 녹여서 체액을 빨아먹는다. 그 함정이 개미지옥. 판타스틱은 말 그대로 기막히게 좋거나 환상적인 것을 뜻한다. 자본주의로 .. 책 이야기 2011.10.16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 어디서나 누군가를 찾는 전화벨- 신경숙.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언론에 대서특필되었던 '엄마를 부탁해' 작가. 하지만 나는 신경숙의 소설이 이 책이 처음이다. 휴대폰이 없었던 시절, 민주화운동이 한창인 시절- 정윤, 이명서, 윤미루, 단이. 정윤과 단이는 고향 친구이지만 결국 그들은 서로 닿을듯 말듯하다가 끝내 단이.. 책 이야기 201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