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구천동계곡, 그 찌릿함을 잊을 수 없다! 2010년 8월 9일 새벽5시, 이른 아침부터 더운 기운이 스물스물 기지개를 킨다. 연우가 세상에 나온지 한달여가 되어가지만 간난아기는 간난아기일 뿐 - 잠투정에 이유없이 우는 경우가 잦아진다. 아내 역시 힘들어하고, 나도 힘들고... 결국 나는 처자식을 버리고(?) 혼자만의 산행을 강행한다. (허락해준 .. 산 이야기 2010.08.10